2012. 2. 25(토요일)

어제 구리에 있는 큰아들네 큰 손주가 봄 방학이 되어서 집에 왔다.

오전 10시부터 군포에 있는 둘째네 큰 손주가 태권도 1품 승급 심사가 있어 일찍 집을 나서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1023에 있는 안양 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안양근처의 태권도 학원에 있는 원생들이 초단 승급을 위시해 2.3.4품 심사를 하는 거대 행사였다.

옛날에는 테헤란로에 있는 국기원에서 했는데 지금은 협회의 규모가 커져서 지역별로 슴급심사를 하고 있었다.

고만고만한 꼬마들이 그런대로 절도와 질서를 지키며 치러지는 심사가 제법 대단해 보였다.

심사를 마치고 국토원에 있는 둘째가 와 근처 식당에서 중식을 하고 저는 제 사무실로 돌아가고 손주들만 데리고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 앞에 위치한 과천 국립 과학관을 찾았다.

작년엔가 눈오는 날 작은손주만 데리고 왔던 곳이어서 낮설지가 않았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어 그 규모가 대단 했고 마침 휴일인 관계로 온통 북새판이었다.

손주들은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좋아라 하고 뛰어 다니며 즐기니 내자와 함께 힘이 들어 도저히 같이 관람을 못하고 쉬는 의자에 앉아 중간중간 쉬어가며 서네시간 관람을 하고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