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9.(토요일)
프라도 미술관을 나와 스페인 관장을 위시하여 솔 광장과 마이요르 광장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스페인 광장이라는 명징의 광장은 이곳 스페인에 수없이 많이 있다고 하였고 이곳에 있는 스페인광장에는 스페인이 자랑하는 미겔 더 세래반테스가 지은 불후의 명작 돈키호테의 동상과 돈키호테를 만류했던 산쵸의 동상을 세워 스페인의 부단한 돌격정신을 함양하고 있었다.
하나의 명작이 세인을 감동시키고 지금은 하나의 작품을 떠나 관광자원으로서 그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을 보면서 문학의 가치가 더욱 소중한 자산으로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요르 광장은 사방으로 건물들이 둘려 쌓여 있으며 한 가운데에 큰 광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마녀사냥 같은 처형이 자행 되었던 역사적인 광장이라고 하였다.
쇼핑을 겸한 세 개의 광장을 돌아보니 저녁때가 되어 시내에 있는 가야금이라는 한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제육볶음이 나와 저녁을 먹었다.
호텔로 돌아와 인솔자인 조중복사장의 방에서 남자들끼리만 컵라면에 집에서 가지고 간 소주로 반주를 하면서 남은 여행담을 한 후에 방으로 돌아와 보행기를 열어보니 하루 종일 13. 818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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