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德 家族들에게
正直(정직)을 實踐(실천)하는 것은 體力(체력)을 키우는 일과 같다. 첨음에는 힘들고 苦痛(고통)스럽지만 나중에는 惠澤(혜택)으로 돌아온다. 그 혜택을 당장은 느끼기 어렵지만 위기(危機)가 닥치면 確實(확실)해진다. 정직한 마음으로 금주도 출발 합시다.
금주에는 조선 말에 '忠諫(충간)을 한 이 장렴'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젊은 시절 몰락한 왕족으로 술집을 전전하며 방탕한 생활을 했다. 어느 날 이 하응은 술집에서 온갖 추태를 부리다 금군별장 이 장렴에게 호되게 야단 맞았다. 화가 난 이 하응은 "그래도 내가 왕족이거늘 일개 군관이 무례하다!"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이 장렴은 이 하응의 뺨을 후려치며 매섭게 꾸짖었다.
"왕족이라면 그만한 체통을 지켜야지 이렇게 술이나 마시며 왕실을 더렵혀서야 되겠소?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뺨을 때린 것이니 그리 아시오"라고 했다.
이 하응은 뺨을 얻어맞고도 할 말이 없어 술집을 뛰쳐나갔다.
이후, 이 하응의 아들이 왕위를 이어받아 고종이 되었다. 대원군이라는 칭호를 받은 이 하응은 무서울 게 없다는 듯 권세를 누렸다.
어느날 대원군은 이 장렴을 운현궁으로 불렀다. 이 장렴이 방에 들어서자 대원군은 물었다.
"이 자리에서도 내 뺨을 때릴 수 있겠는가? 라고 했다. 이에 이 장렴은 거침없이 말 했다.
"대감께서 지금도 그때와 같은 못된 술버릇을 갖고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 장렴의 말에 대원군은 호탕하게 웃으며 말 했다.
"조만간 그 술집에 다시 가려고 했는데 자네 때문에 안 되겠군 하하하" 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대원군은 이 장렴을 극진히 대접하고 그가 돌아갈 때는 친히 문 밖까지 나와 배웅했다. 그리고 하인들에게 이렇게 일렀다.
"금위대장이 나가시니 앞을 물리어라"
그날로 이 장렴은 금위대장에 임명되었다고 한다.
今週의 實踐 事項
"民族(민족)이 부러워하는 (家庭)가정, 世界(세계)가 부러워하는 宗族(종족)의 가정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心情(심정)이다"
蘭皐 詩의 講議
九月山(구월산) 詩(시)
昨年九月過九月(작년구월과구월) 今年九月過九月(금년구월과구월) 年年九月過九月(년년구월과구월) 九月山光長九月(구월산광장구월)
해석, 작년 구월에도 구월산을 지났고, 금년 구월에도 구월산을 지나노라. 해마다 구월에 구월산을 지나니, 구월산 풍경은 언제나 구월일세.
註=山光: 경치. 長: 언제나.
내용 설명, 이 시는 漢詩(한시)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은 사람도 이해 될 수 있도록 쉽게 썼으면서도 구월산의 경치와 작자의 감회가 잘 드러나 있는 시입니다.
論語 講議
子 曰 不患人之不己知오 患不知人也이니라(자 왈 불환인지불기지요 환불지인야이니라)
해석, 공자의 말이, 남들이 나를 몰라준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모를 것을 걱정해야 하느니라.
漢文工夫(237회)
自然景觀(자연경관) 自: 스스로 자. 然: 그러할 연. 景: 경치 경. 觀: 볼 관.
해석, 인공적인 변화나 개조가 가하여지지 아니한, 우주에 저절로 있는 그대로의 경치나 모양.
사랑은 이성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다. 생명의 법칙이 작용하기 때문에 이성을 넘어선다
건강 관리 잘 하기 바라는 爲天 김병린이 보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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