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조 도정공 우근
(都正公 友根)
공의 자는 덕지(德之), 호는 노어(老漁). 순조 8년(1808) 무진 6월 6일 출생하였다.
중시조는 문정공[(文正公) 양관대제학 좌의정 청백리 증영의정 청음(淸陰) 상헌(尙憲)]으로, 현조는 노가재공[(老稼齋公) 동몽교관 증이조참의 창업(昌業)]이고, 고조는 문경공[(文敬公) 내시교관 대신주 증이조판서겸 제주 신겸(信謙)]이며, 증조는 문간공[(文簡公) 형조참판 지암(止菴) 양행(亮行)이니, 할아버지는 첨정공[(僉正公) 음사옹첨정 자연와(自然窩) 이구(履九)]이요, 아버지는 귀결재공(歸潔齋) 청순(淸淳)과 어머니 죽산박씨의 3남 중 장남으로 삼종숙 인천부사 철순(徹淳)에게 출계한 문의(文義)현령 헌순(獻淳)과 족숙 시순(蓍淳)에게 출계한 공조정랑 호근(灝根)의 형이다.
음보로 헌종 15년(1849) 기유 7월 42세에 휘경(徽慶)릉 참봉으로 출사하여, 철종 2년(1851) 6월 선공감(繕工監) 봉사가 되었고, 철종 4년(1853) 6월 한성부 주부가 되었으며, 같은 달 장악원 주부가 되었다가, 같은 달 한성부 판관이 되었다.
이듬해 4월 장릉(長陵)령이 되었고, 철종 6년(1855) 5월 영릉(英陵)령이 되었으며, 12월 현륭(顯隆)령이 되었다가, 이듬해 6월 산청(山淸) 현감이 되었고, 철종 11년(1860) 6월 신천(信川) 군수가 되었으며, 철종 13년(1862) 6월 감사 이유원(李裕元)의 탄핵을 받아 이듬해 5월 체직 되었다.
같은 해 6월 광릉(光陵)령이 되었고, 고종 1년(1864) 4월 승육 되었으며, 이듬해 11월 사옹원(司饔院) 첨정이 되었다가, 고종 4년(1867) 1월 다시 광릉령이 되었고, 고종 6년(1869) 10월 광릉령에 재임 되었으며, 이듬해 12월 한성부서윤이 되었다.
고종 8년(1871) 4월 광주(廣州) 수(守)가 되었고, 이듬해 3월 신령(新寧)군수가 되었으며, 고종 19년(1882) 1월 수계(壽階) 통정대부에 가자 되어 돈령부 도정에 제수 되었다.
고종 23년(1886) 병술 7월 3일 향년 79세에 졸하였다.
배위는 숙부인 완산이씨로 순조 9년(1809) 기사에 태어나 철종 7년(1856) 병진 7월 2일 향년 48세에 졸하였다. 아버지는 인형(寅亨)이고, 할아버지는 주서 심연(心淵)이며, 증조는 참판 의행(義行)이니, 외조는 정영선(鄭英善)으로 본관은 동래이다.
슬하에 무후하여 종형 사복정(司僕正) 증규장각 제학 정근(貞根)의 2남 통정대부 홍산(鴻山)현감 병대(炳大)를 입양 계자하여 후사를 이었다.
공의 묘소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비두리 입석촌 우록(右麓) 인좌신향(寅坐申向 : 서에서 남으로 30도 기운 남향)에 있고, 배위 묘소는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청안리 자좌오향(子坐午向) : 정남향)에 있다.
[參考文獻] 蔭案 八道總錄 安東金氏世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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