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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4 23:48
18세조 찰방공 창언(察訪公 昌彦)
 글쓴이 : 김관동
조회 : 220  
 
                18세조 찰방공 창언
                        (察訪公 昌彦)
 
공의 자는 자미(子美). 영조 12년(1736) 병진에 출생하였으며 생월일은 미상이다.
현조는 신천공[(信川公) 신천군수 증좌찬성 생해(生海)]으로, 고조 삼가공[(三嘉公) 음삼가현감 증영의정 대효(大孝)]이며, 증조는 파조인 문정공[(文正公) 양관대제학 청백리 좌의정 증영의정 청음(淸陰) 상헌(尙憲)]이니, 할아버지는 동지공[(同知公) 동지중추부사 증영의정 광찬(光燦)]이요, 아버지는 학관공[(學官公) 이문학관 수칭(壽稱)]과 어머니 파평윤씨의 2남 4녀 중 2남으로 창진(昌震)의 동생이다.
음보로 출사하여 찰방을 역임하였다.
경종 2년(1722) 8월 21일 역모에 연루되어 하옥되었다. 죄목은 종제(從弟)였던 몽와 창집(昌集)과 흉모를 꾸며서, 재종형(부사공파 = 尙寬) 창도(昌道) ‧ 우홍채(禹洪采) 등으로 하여금 역모에 참여하도록 종용하였다는 내용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국청(鞫廳)에 잡혀 들어가서 모진 고문과 심문을 받았다.
8월 26일 재종형인 문충공파(尙容) 다대첨사 성절(盛節)의 복주(伏誅) 있었고, 재종질인 휴암공파(尙寯) 시태(時泰)의 대질이 있었다.
김민택(金民澤) ‧ 이덕준(李德駿) ‧ 이상건(李尙建) ‧ 이홍술(李弘述) ‧ 전인좌(錢仁佐) ‧ 조송(趙松) ‧ 홍의인(洪義人) ‧ 홍철인(洪哲人) 등과 함께 옥사를 치르다가 곤장을 심하게 맞아 그 해 9월 25일 한수(恨壽) 47세의 젊은 나이로 졸하였다.
영조가 즉위한 이후 신임사화 때 연루된 자들의 무고함이 드러나서, 영조 2년(1726) 이명좌(李明佐) ‧ 조송 ‧ 형의빈(邢儀賓) 등과 함께 관직이 회복되었다.
배위는 전주이씨로 생몰년월일이 미상이다. 아버지는 창조(昌祚)이고 그 이상 기록은 미상이다.
후배(后配)는 전주이씨로 생몰년월일이 미상이다. 아버지는 사증(思曾)이고, 그 이상 기록은 미상이다.
슬하에 1남 3녀를 두니 1남은 낙겸(樂謙)이고, 1녀는 이흥규(李興奎)로 완산인이며, 2녀는 신성술(申聖述)로 평산인이니, 3녀는 이장온(李長溫)으로 전주인이다.
묘소는 선조하(先兆下) 을좌신향(乙坐辛向 : 서북향)에 삼분(三墳)으로 있다.
 
[參考文獻] 景宗實錄 英祖實錄 安東金氏世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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