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조 서령공 생하
(署令公 生河)
공의 자는 광지(廣之), 호는 초은(樵隱). 생월일은 미상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리에서 출생하였다.
현조는 합문봉례공[(閤門奉禮公) 통사랑 합문봉례 혁(革)]이고, 고조는 비안공[(比安公) 선교랑 비안현감 삼근(三近)]이며, 증조는 판관공[(判官公) 한성부 판관 계권(係權)]이니, 할아버지는 장령공[(掌令公) 사헌부 장령 영수(永銖)]이요, 아버지는 수사공[(水使公) 형조좌랑 경상수사 순(珣)과 어머니 상락김씨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눌재공(눌재공) 경산훈도 생명(生溟)의 형이다.
어려서 종조인 보백당(寶白堂) 계행공(係行公)에게 자학(字學)을 익히고 백부인 삼당공(三塘公) 영(瑛)에게 경전(經典)을 배웠는데 두 공이 모두 공의 영민함에 찬탄을 아끼지 아니하였다.
출사하여 참봉과 사직서령을 지내었다. 중종 30년(1535) 을미에 부친상을 당하여 예장을 극진히 하고 동생인 눌재공과 함께 삼년의 여막(廬幕)살이를 다하였으며 이듬해인 중종 34년(1539) 기해에 모친상을 당하여도 전상(前喪 )과 같이 6년을 행하니 칭송이 자자하였다.
양친상(兩親喪)을 마친 뒤 일체 세속에 뜻을 두지 않고 종조(從祖)인 보백당의 가르침을 쫓아 청빈을 보배로 여기며 후학의 육성에 정진하였다.
몰년월일은 모두 미상이다.
배위는 공인(恭人) 안동권씨로 출생년월일 및 몰년월일 또한 미상이다. 아버지는 훈도 기(耆)이고, 그 이상 기록은 미상이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니 1남은 이(頤)이고, 2남은 호(顥)이며, 1녀는 고경운(高慶雲)이다.
묘소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 민동곡 자좌오향(子坐午向) : 정남향)에 예장(禮葬)하였다가 1997년 정축 3월 9일 경상남도 창령군 영산면 서리 비파산 자좌원(子坐原)으로 면례(緬禮)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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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考文獻] 安東金氏世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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