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공 소암 구

                   (同知公 嘯菴 龜)

공의 자는 낙서(洛瑞), 호는 소암(嘯菴). 중종 7년(1512) 임신 1월 13일 출생하였다.

중시조는 사헌공[(司憲公) 혜민국장 원수(元水)]으로, 현조는 통사랑공(通仕郞公) 양(穰)이고, 고조는 학생공 경주(敬珠)이며, 증조는 주부공[注簿公) 주부 겸 어모(禦侮)장군 삼직(三直)이니, 할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郞) 옥진(玉珎)이요, 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郞) 추(錘)와 어머니 수계 정경부인 경주김씨의 4남 2녀 중 4남으로 호장 여(礪)와 지(砥), 형(硎)의 동생이다.

어머니인 경주김씨가 수(壽)를 90이 넘어 조관처의법전(朝官妻依法典)에 의하여 초봉(超封)되어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를 제수하였다.

선조 15년(1582) 임오 7월 21일 향년 71세에 부인이 졸한지 5개월이 안되어 졸하였다.

배위는 숙부인 삼척김씨로 중종 5년(1510)에 태어나 선조 15년(1582) 임오 2월 14일 향년 73세에 졸하였다. 그 이상의 기록은 미상이다.

슬하에 1남을 두니 1남은 가선대부 천수(天壽)이다.

공의 묘소는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마야곡 손좌건향(巽坐乾向 : 서북향)에 있고, 배위의 묘소는 계좌정향(癸坐丁向 : 서로 15도 기운 남향)에 연분(連墳)으로 있다.

[參考文獻] 安東金氏世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