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양공 학순

                      (興陽公 學淳)

공의 자는 정여(正汝). 영조 43년(1767) 정해 10월 26일 출생하였다.

중시조는 문충공[(文忠公) 우의정 선무원종일등공신 증영의정 선원(仙源) 상용(尙容)]으로, 현조는 덕산공[(德山公) 덕산현감 효생여 증이조참판 수민(壽民)]이고, 고조는 고성공[(高城公) 음고성군수 성달(盛達)]이며, 증조청산공[(靑山公) 청산 현감 시윤(時潤)]이니, 할아버지는 간옹공[(簡翁公) 증이조참의 겸행(謙行)]이요, 아버지는 경은공[(耕隱公) 증이조참의 이적(履績)]과 어머니 증숙부인 광주이씨의 4남 중 4남으로 회순(晦淳)과 능순(能淳), 증이조참판 후순(厚淳)의 동생이다.

특별히 장용위(壯勇衛)의 천거로 순조 1년(1801) 신유 정시무과에 111위로 급제하여 그대로 장용위에서 근무를 하다가 흥양현감을 역임하였다.

순조 12년(1812) 임신 6월 16일 향년 46세에 졸하였다. 아들 명근(明根)이 선전관에 평산부사로 현달하니 병조참판이 추증되었다.

배위는 증정부인 창령성씨로 영조 47년(1771) 신묘에 태어나 순조 7년(1817) 정묘 3월 24일 향년 47세에 졸하였다. 아버지는 옥(沃+土)이고, 할아버지는 윤징(胤徵)이며, 증조는 현감 간(亻+間)이니, 외조는 김공(金灨)으로 본관은 공산이다.

슬하에 3남 2녀를 두니 1남은 선전관 평산부사 명근(明根)이고, 2남은 의근(毅根)이며, 3남은 수근(壽根)이니, 1녀는 아버지가 군수인 신규현(申奎顯)으로 평산인이요, 2녀는 부사 이방희(李邦熙)로 덕수인이다.

묘소는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거변리 자은동 손좌건향(巽坐乾向 : 서북향)에 합폄이다.

[參考文獻]純祖實錄 庭試文武榜目 安東金氏世譜 安東金氏賢人祿(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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