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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2 11:22

양주 회암동 난고 생가부지 관련 자료
 글쓴이 : 김양동
조회 : 528  

난고 생가복원 부지 마침내 확정

난상토론 후 회암동 산17번지 낙점, 사업회 ‘환영’

2012년 08월 17일 17시 25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http://cafe.daum.net/yjhometown


지난 14일 회암사지박물관 회의실에서 김삿갓 기념사업 부지 최종 결정을 짓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시 도시교통국 김용환 국장과 도시개발사업단 남상우 단장, 문화관광과 조태화 과장, 김삿갓기념사업회 정재진 회장, 시 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송명석 연구위원, 한국종합예술대학교 이도남 교수,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 등 관·학계·사업회 등 19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김삿갓 테마공원은 계획대로 옥정택지개발지구 내 공원조성 부지에 들어서고 김삿갓 생가 추정지 254-1번지에는 표석을 세우며, 천보구판장 뒤쪽에 위치한 회암동 산17번지 일원에는 생가를 복원한다는데 막판 합의점을 찾았다.

한국종합예술대학교 이도남 교수는 “오랜 기간 생가 복원 부지를 선정하는데 시간을 허비했다”며 “시와 기념사업회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 부지를 선정한 만큼 주민과 사업회, 시가 합심해 결정된 사항에 맞춰 일관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삿갓 테마공원은 지난 2005년 7월 조성계획 후보지 조사를 시작으로 2006년 8월 회암동 천보구판장 뒤편 2만849㎡ 회암동 산17번지 일원과 회암사지 입구 건너편 9678㎡ 율정동 301-5번지 일원, 옥정택지개발지구 내 공원조성 부지 등의 세 가지 안을 놓고 시와 기념사업회는 기나긴 줄다리기를 하며 교착상태에 빠졌었다.

이후 2007년 김삿갓 공원조성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고 시정연구원 및 문화재위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김삿갓공원 조성부지로 확정돼 김삿갓공원 도시관리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2008년 기본설계, 일상감사 완료 등 사업진행이 탄탄대로를 걸었다.
그러나 순항하던 김삿갓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조성부지로 확정된 회암동 산17번지에 위치한 경주김씨 종중묘가 암초로 작용했다.

안동 김씨인 김삿갓의 기념화 공원을 조성하는 것에 난색을 표한 경주김씨 종중묘 토지소유주의 반발로 속전속결 진행되던 김삿갓 공원 조성사업이 2008년 11월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시와 기념사업회는 제자리걸음인 김삿갓 공원 조성부지 선정을 위해 2009년 5월 2만7964㎡ 면적의 회암동 산123번지와 36만5917㎡ 면적의 회암동 산5번지를 두고 저울질에 들어갔다.

반면 시의회는 현장확인 결과 두 장소 모두 부적정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옥정택지개발지구 내 상징적인 김삿갓 소공원 조성 의견으로 전환해 201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옥정택지개발지구 역사문화공원 내에 김삿갓 공원을 반영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이로써 김삿갓 공원 조성사업 부지 선정이 완료됐지만 김삿갓 기념사업의 최대 현안은 ‘생가복원 부지는 어디로 할 것인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가장 유력했던 장소는 생가 추정지로 지목된 회암동 254-1번지였다. 시와 기념사업회는 2011년 11월 생가 추정지에 김삿갓 활용 컨설팅 용역준공에 들어가는 등 회암동 254-1번지가 생가 복원 부지로 결정되는 듯했다.

그러나 김삿갓기념사업회 정재진 회장은 생가 추정지가 공장과 주택 등이 산재해 있어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고 회암사지와 연계한 관광 코스 조성이 가능한 회암동 산17번지에 생가 복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기념사업회 측의 주장에 시는 산17번지는 문화재 보호구역과 군사지역 등이 복합적으로 존재함은 물론 경주김씨 종중 묘로 인해 산림개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의 많은 제약이 있다는 이유로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렇듯 장기적인 안목에서 회암사지와 연계한 관광코스 조성을 기대한 기념사업회의 주장과 현실적 여건을 따진 시의 이견으로 생가 복원 부지 선정은 난항을 겪어왔다.
이처럼 수평선에 머물던 김삿갓 기념사업이 이번 토론회에서 최종 결정돼 사업추진은 상승곡선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시 문화관광과 조태화 과장은 “기념사업회 관계자가 모여 가장 합리적인 방안에 합의한 사항인 만큼 결정에 따르겠다”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부지 결정에 김삿갓기념사업회 정재진 회장은 “회암사지와 연계한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는 곳이 생가복원 부지로 결정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옥정택지개발지구 내 테마공원과 생가 추정지, 생가 복원 부지, 회암사지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로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향후 생가 복원 부지로 결정된 회암동 산17번지에 위치한 경주김씨 종중 묘지 토지주와 인근 군부대 등의 협의를 어떻게 이끌어 내는지에 따라 사업진행 속도가 좌우될 전망이다.

옮겨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