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추석이 다가 왔습니다.
해가 바뀐 지 엊그제 같은데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을 지나, 태양이 이글거리는 여름, 그리고 노력의 댓가를 얻는 가을, 이 모든 이치가 자연의 변화로 우리들의 성장과 성숙함을 일깨워 주는 것 같습니다.
종사의 중임을 맡은 지도 어언 한돌이 되어 옵니다. 어떻게 하면 과거 선조의 가르침을 현재를 살아가는 자손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될수 있을까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선조의 뜻이 제대로 반영이 되고 있는지 의문이 가곤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다보면 나아지지 않겠나 생각하면서 가을 시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시제 11월 22일 많이 참석 하시어
선조의 가르침과 자손들이 나가가야할 길을 종현분들과 함께 고민 해보려 합니다.
9월 27일 국민의 최대명절인 한가위, 가족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기억에 남는 추석이 되길 빕니다.
2015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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