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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29 17:15

역사탐방(44) 하조대(河趙臺)
 글쓴이 : 김관동
조회 : 674  



                2012. 6. 28(목요일)

지인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설악산 켄싱톤 호텔 이용권을 2장 얻었는데 같이 가자고...
5인이 한조가 되어 양평을 경유하여 미시령을 넘어 설악산 켄싱턴 호텔에 여장을 풀고 신흥사를 둘러 보고 대포항에서 충남횟집을 들러 싱싱한 회를 곁드려 저녁을 먹고 호텔에 들어와 하루를 유하고 다음날 양양에 있는 하조대를 들렀다.
재직시 고향 선배들과 들렀던 하조대이다.
그때는 등대만 보고 집사람들이 가자고 재촉하여 하조대를 못 보고 왔기에 이번에는 상세히 둘러 보았다.
고려를 엎고 창업한 후 조선 500년 사직의 근간을 마련했던 정승 하륜(河崙 : 1347~1416)과 조준(趙浚 : 1346~1405)이 귀거래 했던 곳이다.
태종 이방원이 두차레에 걸친 왕자의 난을 평정하는 가운대 형제들을 참하는 골육상쟁에 심기가 틀어진 태조 이성계는 왕위를 둘째아들 정종에게 선위하고 고향인 함흥으로 돌아갔다.
그 후 서울에서 보내는 차사를 모두 죽이니 함흥차사의 유래가 되었다.
하륜은 경륜과 치세가 대단했던 정승이었다.
무학대사가 겨우 태조를 모시고 와서 태종과 상면시 차일막의 기둥을 큰것으로 세우는 기지를 발휘하여 태종을 죽이려고 쏜 태조의 화살을 피하게 한 슬기를 발휘하였다.
이어 술잔을 직접 올리지 않고 신하를 시켜 올리게 하여 태조의 철퇴를 못쓰게 하니 마침내 옥세를 내주어 창업의 근간을 세웠다.
태조가 죽은 뒤 유언이 능침(묘소)의 봉상에 함흥의 갈대를 심으라 하니 전국에 동원령을 내려 동구릉인 금촌에서 함흥까지 백성을 일정 간격으로 세워 갈대를 옮기는 기지를 발휘하였다.
노후에는 반드시 토사구팽의 인간사를 터득한 하륜과 조준은 모든 벼슬을 버리고 경치 좋은 이곳으로 귀래터를 삼았던 것이다.
작금의 시절에 옛 선조들의 슬기와 예지를 심감하는 게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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