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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8 18:25

취임사(就任辭)
 글쓴이 : 김관동
조회 : 309  

          취임사(就任辭)

안녕하십니까?

연일 발표되는 코로나사태로 자고나면 인사말이 무색하게 밤새 안녕을 물어야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난 421일 숭례문 옆에 있는 일식당 희조에서 비대위(임원선출위원회) 모임을 갖는 자리에서 제8대 안동김씨 휴암공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예산문중의 관동(官東)입니다.

수임에 앞서 그동안 수고를 해 주신 석한(䄷漢) 회장님과 임원님들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회고컨대 1956년 성북동 경한(景漢)씨 댁에서 8인의 발기로 경축회(景杻會)’ 모임을 갖게 된 이후 이듬해 정월 초하루 문정공파 택재공(昌立) 댁으로 출계한 동강공(甯漢)의 장남 번계 윤동(潤東)씨 댁에서 초대 집행부가 탄생되어 강화문중의 형동(瀅東)씨가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었던 것이 우리 문중의 역사였습니다.

그리고 1970년 문경문중의 벽규(壁圭)씨가 2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가 1973년 강화문중의 형진(亨鎭)씨로 3대 회장이, 1983년 천한(天漢)씨가 제4대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19885대 회장에 연동(蓮東)씨가 선임되었습니다.

2003년 강화문중의 용현(容顯)씨가 6대 집행부를 맡은 후 2014년 공주문중의 석한(䄷漢)씨가 7대 집행부를 맡으셨다가 불초 소생이 중임을 잇게 되어 황감한 심정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경축회65년의 역사를 헤아리는 동안 역대 회장님들의 각고하신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러 서윤공 종중의 발판이 되었으며 서윤공 종회의 6개 문중 중 유일하게 종중등록이 되어있는 문중으로서 대종중 결성의 초석이 되기도 한 영광스런 종중으로 거듭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소생은 제 4대 천한(天漢) 회장님을 비롯하여 40년에 이르는 기간에 네 분의 회장님들을 모시고 스러져가는 조상숭배사상을 바로 세우는데 나름대로의 노력으로 종사의 결실에 조력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종현여러분!

그동안 우리 휴암문중은 태사공 선조의 예지와 무용으로 삼한통일의 초석이 되었으며 서윤공 선조의 보우와 휴암공 선조의 위선(爲先)으로 삼한갑족의 영예를 지켜왔으며 불초 소인은 칠십평생에 수 없는 고난과 난관에 봉착되었을 때마다 선조님들의 가피력으로 오늘에 존재하게 되었음을 체감하면서 이제 남은 여생을 그동안 선조님들의 보살핌에 보은답례한다는 각오로 종사에 임할 것을 감히 종현들께 다짐합니다.

그리고 첨종들의 지도와 편달을 바라마지 않으며 끊임없는 협조를 감히 부탁드립니다.

종현여러분들의 가정에 늘 건승과 행복을 기원 드리며 끝으로 당시(唐詩) 삼백수 중에 왕지환(王之渙)이 노래한 등학작루(登鶴雀樓)’가 생각나 중송(重誦)하면서 인사말씀에 가름합니다.

 

白日依山盡(백일의산진) 해는 산등성이에 기대어 스러지고

黃河入海流(황하입해류) 황하는 바다로 흘러드네.

欲窮千里目(욕궁천리목) 천리 아득한 곳을 바라보고자

更上一層樓(경상일층루) 다시 한 층을 더 올라가네

 

감사합니다.

 

20214월 일

안동김씨 휴암공파 회장 관동 사룀

 

 


양동 21-04-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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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 회장님 취임을 축하드리며~~ 우리휴암 종회 발전을 위하여 많은 열성 부탁드리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