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영월 난고제

2024. 10. 12(토요일)

더 풀리스 웨케이션(033-375-1500) 호텔 304호실에서 합숙을 하고 오전 7시 30분 호텔 앞에 있는 산장식당에서 다슬기 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한 뒤 차량 2편으로 편조하여 김삿갓 계곡으로 출발하였다.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오석리 892-2에 있는 행사장에 9시 30분경에 도착하여 차를 행사장 옆에 주차를 시키고 나니, 휴암공파 장현(長顯) 사무국장이 아침 새벽에 출발하여 도포를 싣고 도착하였다.

수인사를 나누고 도포로 갈아입고 추모제를 기다렸다.

오전 10시가 되어 영월 문화원을 비롯한 영월 향교 제관들이 도착하였다.

초헌에 최명서 영월 군수가 헌작을 하고, 아헌에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이 하였으며, 김호동 안동김씨 대종중 회장이 종헌을 하였다.

엄흥용 영월군 문화원장이 독축을 하였으며 제관으로 안동김씨 난고 후손들이 참례하여 ‘제 27회 김삿갓 문화제’ 제향을 올리었다.

속칭 ‘김삿갓 문화제’는 자연, 역사,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도시 영월에서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축제이며, 조선시대 영월과거대전(한시백일장) 행사와 김삿갓 제향, 김삿갓 문학상. 김삿갓 문학인과의 만남, 학술 심포지엄,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전국 휘호대회, 일반·학생백일장, 사생대회 등의 기존 행사와 더불어 난고 휘 병연 선조의 시대정신과 문화적 유산이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고자 개최된 영월의 4대축제 중 하나이다.

제향을 올리고, 차를 그대로 두고 맞은편 난고문학관 광장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광장으로 걸어서 이동하였다.

영월군에서 제공한 식권 20장을 받아 행사장 광장에 임시로 설치된 식당으로 이동하여 국밥과 함께 향토음식으로 안주를 하여 동동주로 난고선조의 음덕을 흠미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난고 문학관을 관람한 뒤 오전에 왔던 편조로 고씨굴 앞에 있는 호텔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각자별로 이별사를 나누고 산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