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長顯)사장 장남 동연 결혼

2025. 8. 23(토요일)

어제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 588 안현동 해안변 차로확장 지장이설 공사감리를 5일간 마치고 네 시간 반 만에 귀가하여 단잠을 잤다.

모처럼 늦잠을 자고 일어나 집사람이 해 주는 조반을 들었다.

정오가 되어 집을 나와 노량진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환승하여 신논현역에서 일반선으로 버꾸어 타고 언주(彦州)역에서 하차하였다.

개찰구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권진(權鎭) 서윤공파 회장님과 만나 도보로 강남구 논현로 549 더채플앳 논현 라포레 홀(02-562-1121)로 들어갔다.

예식장은 4층인데 1층에 화환들이 도열하여 시간대별로 전시하고 있었다.

4층 예식홀로 올라갔는데 휴암공파 강화문중 회장이며 서윤공파 감사를 역임하고 있는 철년(哲年)사장이 와 있었다.

함께 셋이서 혼주인 장현(長顯)·강영덕) 내외분과 신랑 동연(東年)군과 수인사를 나누었다.

신랑 동년군은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탈렌트를 능가하는 미모의 청년이었다.

그리고 신부인 혜림양은 이홍배·하미정 사장의 여식으로 제약회사 재무팀에서 근무하는 재원이었다.

철년 사장이 4시에 미팅이 있다고 하여 식당으로 내려가 먼저 식사를 하고 있는데 화면으로 예식하는 장면이 중계되고 있었다.

요즘 유행되고 있는 주례 없이 진행하는 예식으로 혼인서약을 신랑 신부가 직접 하고 있어 세태의 변화를 실감하게 하였다.

역삼역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오다 보니 예식장을 잘못 찾아 정시 도착하지 못하고 예식이 시작한 후에 도착하였다며 피로연장에서 인사를 나눈 휴암공파 양동(陽東) 부회장과 상면하였다.

식사 도중에 철년감사는 가고 우리 셋이서 혼주내외분과 축하인사를 나누고 식장을 나와 지하철로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