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종질녀 도현(度顯) 결혼

2021. 10. 2.(토요일)

코로나 방염사태가 연일 2.000명을 넘어가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로 89-13 2층 경기교총 웨딩하우스 베네치아홀에서 삼종아우 춘동의 차녀 도현양의 결혼식이 열렸다.

오전 11시에 예식을 올린다는 모바일 청첩장을 받고 수원 광교에 사는 갑동아우와 연락하여 아침 일찍 9시에 집을 나와 사당 사거리를 경유하여 수원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고 수원 광교에 있는 셋째아우 아파트에 도착하니 10시 5분전이었다.

아우와 함께 경기도청후문에 있는 공용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예식장을 찾아 2층으로 올라갔다.

출입구에서 초청자 명단에 들어 있지 않는다는 안내자의 말을 듣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층 예식장으로 올라가니 혼주 내외가 손님을 마지하고 있었다.

간단하게 수인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후 답례품으로 와인 한병씩을 받아들고 예식장을 나와 광교에 있는 아우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결혼하는 신부 도현양은 교육대학을 나와 지금은 수원시내에 있는 학교에 근무하면서 같은 교육교사인 유병욱군을 만나 부부교사의 연을 맺어 오늘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아우집으로 오면서 작고하신 도현양의 할아버지셨던 휘 동한(東漢) 당숙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면서 오늘 결혼하는 도현양의 인연을 회자(膾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