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항(杻項) • 석실(石室) 선영 제초시업

2021. 5. 11.(화요일)

지난 5월 3일 예정하였던 싸리매기와 석실의 선영 제초시업을 우천관계로 미루었다가 오늘 실시하였다.

새벽 4시 30분 기상하여 조간6대 일간지 칼럼을 정리하여 인터넷 카페에 올리고 간단하게 채려주는 집사람의 조반(계란과 두유)을 들고 6시에 집을 나와 싸리메기 경축재에 도착하니 30분이 안 되어서였다.

양동 총무이사가 조금 있어 도착하고 7시가 되어 공주에서 출발한 남상열. 조한익 사장이 반트럭에 제초제와 비료를 싣고 와 먼저 휴암공 산소의 사초시업을 한 뒤 시정공 산소의 부분 사초를 완료하고 양동이사와 나는 먼저 산소 주변에 쌓여있는 가랑잎을 긁어내어 제초시업을 할 수 있도록 일조하였다.

도정공산소에는 둥굴레풀이 그리고 충주공 산소에는 딸기풀이 있던 것을 작년에 제초제로 죽이는 바람에 산소가 유실되어 보기에 민망하였다.

진위공산소와 참판공(휘 수규) 산소도 낙엽이 쌓여 애를 먹이게 하였다.

시정산소와 휴암공산소에는 비료를 시비하였다.

10시가 조금 넘어 작업을 마치고 석실로 넘어갔다.

조한 회장님과 권진사무장 그리고 주현 종손 철동이사가 참석하여 지난달에 옥연과 문정공 산소 옆에 작년 폭우로 허물어진 축대 보수공사를 돌아보고 서윤공산소를 위시하여 석실내 윗대조 산소의 제초와 시비를 마무리 하고 오후 1시가 거의 되어 점심식사를 한 후 산회하였다.

양동이사와 함께 남양주시 제2청사에 있는 등기소로 가서 회장명의 변경에 따른 등기시청을 하고 귀가하였다.

싸리메기 윗대조 사초와 제초 그리고 시비의 경비전액을 제공해 주신 전임 석한회장님의 위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