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zvonEckert]의 묘지와 함께 애국가가 연주 되고 있었다.
다음날....
카메라를 들고 마포구 합정동 114번지에 위치한 양화진의 외국인 선교사 묘역을 찾아 갔다.
천주교 성지로 일반에게 널리 알려진 양화진(楊花津)...
선각자 고균(古筠) 김옥균 선생이 능지처참을 당한 우리 역사의 가슴에 시린 아픈의 현장으로 바로 옆이 절두산(切頭산)이 지척에 있다.
우리는 평소에 애국가하면 작곡가로 안익태 선생으로만 알았지 대한제국시 일본의 국가인 "기미가요"를 작곡한 에케르트가 우리나라 최초의 애국가 작곡가라고는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지금 이 한반도에는 애국가가 2개로 현존하고 있으니....
안익태(1906~1965) 선생의 애국가는 1930년대 제작되어 1945년 해방과 더불어 널리 불리우다가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국가로 제정 되었고, 북한은 1947년 박세영(1901~1989)이 작사하고 김원균(1917~2002)이 작곡한 애국가가 있으니 장차 통일이 되었을 때 어떤 애국가를 불러야 할지 혼돈이 올 수 있어 이번에 방영된 에케르트의 애국가가 더욱 소중히 들려 왔다.
프란츠 폰 에케르트
[Franz von Eckert 1852.4.5~1916.8.6]
독일 슐레지엔 출생.
1879년 일본으로 건너가 해군 군무국에 근무하다가 1900년 한국에 군악대가 창설되게 되자 민영환(閔泳煥)의 동생 민영찬(閔泳讚)이 주한 독일공사와 협의 군악대 교사로 그를 초빙하였으며, 그는 1901년 2월 50인조 정규 군악대의 각종 악기를 가지고 내한하였다.
그 이듬해 8월 민영환 작사에 곡을 붙여 대한제국 애국가를 발표하고, 또 매주 목요일에 탑골공원에서 연주회를 가져 모차르트, 바그너, J.슈트라우스 등의 음악을 한국에 소개하였다.
10년 국권피탈로 군악대가 해체되고 이왕직(李王職)양악대로 바뀌자 악대의 지휘를 백우용(白禹鏞)에게 맡기고 자신은 개인지도 등으로 음악활동을 계속하였다.
독일음악이 한국에 들어오는 데 가교역할을 하였으며, 한국 현대음악의 선구자인 김형준 ·이상준 ·백우용 ·정사인 ·김재호 ·홍난파 등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대한제국 애국가(大韓帝國 愛國歌)는 대한제국의 국가였다.
독일 제국의 해군 소속 음악가였던 프란츠 에케르트가 작곡하였으며, 1902년에 국가가 되었다. 프란츠 에케르트는 국가를 작곡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받았다.
1910년한일 병합으로 이 곡은 금지곡이 되었고, 기미가요가 공식 국가가 되었다. 기미가요도 프란츠 에케르트가 작곡하였다.
1945년 한국이 독립하고 1948년에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면서 각자 다른 노래를 대한민국의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로 선정하여 대한제국 애국가는 더이상 부르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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