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천도교 강당에서 2012년도 안동김씨 대종중 정기 총회가 개최 되었다. 먼저 식전 행사로 대종중 고문이시자 사학자로 명지대 교수이자 동북아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시며 금번 안동김씨 대동보 편찬 위원장에 피선 된 위현(渭顯) 교수로 부터 우리나라 족보에 대한 특별 강좌가 있었다. 이어 진년 사무국장의 사회로 먼저 익동 수석 부회장으로 부터 대회 선언에 이어 국민의례를 마치고 그동안 종회 발전에 기여한 첨종들의 송공패 수여가 있었다. 그리고 명년 대회장으로 부터 대회사가 있었다 명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작년에 갑자기 맡게된 회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종현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보여준 성원을 기폭으로 이제는 선, 구안동김씨의 단합과 나아가 신라 대보공(김알지) 후손의 폭넓은 교류와 박, 석, 김 3대 씨족의 대동단결을 호소하였다. 이어 수원 한국 민속촌에 있는 충현서원 김동현 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영규 고문의 격려사와 "선조님의 혼이 담긴 우리의 다짐" 선서식이 있어 새로운 시대의 앞서가는 문중으로 새롬나는 광경이 이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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