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선조의 문헌록을 발간하면서 충주에 계신 방조비와 방조이신 적성공(청음공의 네째손자)의 묘소와 내용이 누락 되어 아쉬움이 있던차에 시간을 내어 아침 일찍 충주시를 향해 출발하였다.
점심때가 다 되어 충주에 도착하여 마중나온 일가분과 청풍 호반이 있는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하천리 금수산 밑에 있는 금오부수(金鰲浮水)형에 있는 동지공(光燦 : 1597~1668)의 후배 정부인 청주한씨(1613~1699)의 묘와 큰아드님인 적성공(壽徵 : 1636~1706)의 묘소를 둘러 보았다.
313년전에 어찌 이곳이 호반이 되어 명당이 될 것을 예측하고 묘택을 쓴 선조들의 선견지명에 아연자실 할 수 밖에 없었다.
묘소를 둘러보고 청풍호반에 펼쳐진 옥순교(玉筍橋)에서 바라 본 옥순봉의 경치는 가히 중원 최고의 절경이었으며 청풍대교와 이주해서 자리한 청풍문화단지는 비할데 없는 절경의 쌍벽을 이루고 있었다.
청풍문화단지 안에 수몰지구에서 옮겨 놓은 송덕비와 불망비 중에서 선조분들의 함자가 있는 비석을 대하니 더욱 감개가 무량하였다.
증정부인 청주한씨 묘소
적성공 수징(壽徵) 묘소
삼연공(昌翕 : 1653~1722)
곡운공(壽增 : 1624~1701)
황주공(履鐸 : 1735~1785)
김창현12-10-24 10:19
혹시 황주공의 생몰연대는 오기가 아닌지요, 영조 을묘 3.27일출생에 을묘 1 월23 일이 이닌지요. 1785는 정조9년 을사인데요. 저는 임술보 족보를 보았습니다.
적성공 묘소는 아저씨 께서 처음이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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