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2.(화요일)

예우회(한전 예산농고 동문회) 모임에서 작년 구랍에 결의한 대마도 여행을 위해 아침 일찍 서울역 KTX대합실에서 8시 30분 울산역을 향해 발차 하였다.광명역도 거치지 않고 천안 대전을 거처 10시 48분에 울산역에 하차하였다.고리 원자력 대학원에서 봉고차를 내주어 발전소 옆에 있는 한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작년에 왔다간 간절곶을 찾았다.

안종렬 회장이 생전에 마지막으로 보여준 동해안의 등대로 마치 추억으로의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간절곶을 보고 이어 부산 기장에 있는 장안사를 찾았다.

장안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세운 천년의 고찰로 마침 찾아 갔을 때는 경내 정화 작업이 한창 벌어져 있어 새 단장을 하는 중이었다.

나오는 길에 대웅전 앞의 공양함이 있는데 특이한 한자로 문문자 속에 사람인 세 개가 있는 글자가 있어 스님에게 물어보니 그 스님도 정확한 대답이 없어 글쓰는 친구에게 전화로 문의하니 한참 후 전화로 부처님 이름 축자라고 하였다.

이어 재직시 몇 번의 견학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와보지 못했던 고리 원자력 발전소를 견학하기 위해 홍보실을 안내 받았다.

발전소는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에 1971년 6월에 착공하여 78년 4월에 가동한 68만kw급 1호기를 가동한 후 83년 68만kw의 2호기와 85년 9월 95만kw의 3호기에 이어 같은 용량의 4호기를 건설한 후 지금은 휴암천을 경계로 울산시까지 넓혀 신고리 발전소의 대용량 발전소를 건설하여 원자력의 수출국으로 세계에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한국형 원자로를 개발하여 이미 아랍에미레이트에 기술과 인력을 수출하였으며 그에 맞는 인제를 양성하기 위하여 국제 대학원 대학교를 설립하여 작년부터 17개 외국인 학생과 국내의 기업에서 선발한 신입생을 교육을 시키는 최첨단 교육설비인 학교를 운영하고 있었다.

간절곶 등대
 

 






장안사

















고리원자력 발전소
























국제 원자력 대학원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