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9.(금요일)

야나카와에서 뱃놀이를 마치고 들른 곳이 하카다 전망대였다.

이 타워는 후쿠오카(福岡) 타워라고도 불리우는 전망대로 1988년 후쿠오카시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탑이다.

총 길이 123m 5층 전망대로 후쿠오카와 하타카시를 한 눈에 전망할 수 있는 탑이어서 그 경치가 빼어남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곳은 하카타시와 후쿠오카시로 나누어 졌다가 통합한 시이며 하카다시는 원래 중세의 무역도시로 에도시대에 조카마치 하카다를 구축하여 주로 원주민인 어부들과 상인들로 구성이 되었으며, 후쿠오카시는 신도시로 사무라이 후예들이 중심으로 이루어진 도시이다.

지금은 하카다가 후쿠오카시의 한 구(區)로 남아 있는 구도시이다.

일본에 있는 타워 6형제 중 제일 막내이며 탑박사로 유명한 ‘나이토 타츄’가 설계한 탑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조망하는 유리가 온통 사각망으로 눈에 보이게 내재 되어 있어 조망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음이 옥에 티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