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9.(수요일)

동피안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주차장에 내려와 휴식을 하기 바쁘게 부두가에 있는 거북선과 판옥선의 전시장을 찾아갔다.

거북선이 3개 있고 판옥선이 하나 있는데 하나는 서울 서빙고 밑에 있던 거북선을 이곳으로 옮겨와 있었고, 2개는 2012. 2. 13일 전시하기 시작한 거북선이었다.

거북선은 실제 크기의 배로 선실내부를 교육 및 홍보용으로 전시하고 있었는데 의구심이 가는 것이 실체 모형도와 상이한 점이었다.

모형도에는 한쪽에 8개씩 노가 16개로 되어 있는데 들어와 보니 두 개 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충무공을 세계 4대 명장으로 소개하고 있었으며 삼도 수군 통제사(종 2품 가선대부)가 1593년부터 1896년까지 303년 동안 208대 통제사를 거치면서 평균 1년 반도 안되는 체류 기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충무공만 초대와 3대의 통제사로 약 5년 정도 역임하였으니 그래도 다행이었다고 봐야 할는지...

아니면 충무공만한 적임자가 없었음이 아니었나 생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