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30.(목요일)

옛이름이 삼천포인 사천시에 있는 백야(白夜) 모텔에서 하루를 유하고 새벽 다섯시에 기상하여 여섯시에 아침식사를 한 후 일찍 거제시를 향해 출발하였다.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지만 지금은 연륙이 되어 육지가 되었으며 섬이 시인 경우는 거제시가 유일하다고 가이드가 설명하였다.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 있는 선착장은 매물도만 오가는 잔교(棧橋 = 삼바시)였다.

여덟시 20분에 첫 배가 출발하여 매물도를 향해 힘찬 고동을 울리고 출발하였다.

얼마 가지 않아 작년에 들렀던 장사도(長蛇島)가 길게 가로 놓여 있어 섬 전체를 드러내고 있었으며 작년에 들렀던 추억을 새롭게 하였다.

배는 첫 기착지로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인 매물도에 닷을 내려 승객을 내려 주고 곧바로 옆에 있는 소매물도로 기수를 틀었다.

매물도는 거리상으로 거제가 가까워 40분 거리 이지만 행정상으로 세배가 넘는 거리에 있는 통영시의 관활이었다.

매물도는 덩치는 큰 섬인데 유명하지를 못하여 찾는이가 적으며 소매물도는 작은섬 두 개로 나누어 있는데 본섬과 등대섬(해금도)가 하루에 한차례 모새의 기적을 이루고 있어 오고 갈 수 있는 천혜의 섬이었다.

본섬에서 바라보는 등대섬은 한폭의 그림으로 그 경치가 절경에 가까우리 만치 아름다웠다.

 
삼천포 모텔



삼천포 식당



거제시 매물도 선착장






장사도



매물도






소매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