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1.(화요일)

오전 11시 종로구 삼일대로 437 경운관 303호 고서복원 명인 1호 Master No 15-01-14 한국고서복원(주) 원형복원 및 복제(대표 표창술 02-738-9588) 사무실 옆에 있는 화실에서 1950년 6.25 전란시 분실되었던 문정공 청음 선조의 영정이 화가 박진수씨에 의해 복원하여 처음 후손들이 영정을 마지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5월 21일 중랑구에 있는 서윤공 종회 회관에서 청음선조 불천위 봉행 협의 끝에 영정 복원을 결의하고 매주 화요일 화실에 들러 영정의 복원 과정을 실사하였던 것이다.

특히 복원위원회 회장을 맡으신 홍진 전임회장께서는 망백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매주 오실 때 마다 영정에 배례로 인사하시면서 영정 복원에 온갖 정성을 다하시었다.

영정 복원은 청음공께서 심양에 볼모로 계실 때 청나라의 화가가 구영체로 그린 초상을 표본으로 오문의 파조 서윤공(휘 璠)의 백부이신 학조대사(휘 永衡),백형이신 문충공 선원(휘 尙容)선조와 후손인 문곡공(휘 壽恒), 몽와공(휘 昌集) 삼연공(휘 昌翕), 미호공(휘 元行)의 초상을 참조하여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