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8.(수요일)

공항을 나와 점심때가 되어 우리나라 여관정도 되는 호텔 네스토랑으로 들어가 미리 예약한 양고기 요리를 먹었다.

이번 몽고 여행에 함께 동참한 마포에서 왔다는 다른 팀의 4명의 젊은 남자 손님들과 수인사를 나누고 점심식사를 마치었다.

식사를 마치고 무릉시내에 있는 슈퍼마켙으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생필품을 쇼핑 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60년대의 시골 장터 같은 시내를 둘러보았다.

이곳의 아파트 가격은 20평정도의 크기가 우리나라 돈 8.000만원 정도라고 하며 거의 3분의 1만 자기 돈으로 사고 나머지는 2~30년 균등 상환하는 방식으로 아파트를 장만하여 살고 있으며 거의 모든 부부가 맞벌이 살림을 하고 있다고 가이드가 귀뜸하였다.

이 곳은 쌀의 생산이 전무한 나라이어서 쌀은 전량 수입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데 이 중에서 우리나라의 쌀이 질이 제일 좋아 값이 매우 비싸다고 하였다.

몽골은 구리의 생산이 세계 제일이며 이곳 울란바트로의 인구가 150만 정도인데 전국 인구의 절반이 이곳에 살고 있다고 하였다.

쇼핑을 마치고 버스에 올라 홉스골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바꾸어 가면서 몽고의 대 평원을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