派祖(파조) 除草(제초) 施業(시업)

2024. 5. 1(수요일)

오늘은 제 66회 근로자의 날이다.

아침 일찍 기상하여 6시 집을 나와 40분만에 싸리메기 재실에 도착하였다.

재실 관리인 이달승이 작년 년말로 계약만료가 되었는데 잦은 사고로 입원하는 바람에 집을 비우지 못하고 있었는데 하우스를 비롯하여 산재해 있던 물건들이 말끔히 치워져 있었다.

7시가 조금 못되어 양동아우가 도착하여 재실 안채로 들어가 이달승의 부인을 만나보니 7월말까지 재실을 비우겠다고 하였다.

산으로 올라가 휴암공산소에 가 보니 공주에서 올라온 제초팀이 보이지 않아 전화를 하니 석실 선영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였다.

차를 몰고 석실로 가니 삼가공산소 제초를 마치고 동지공산소 앞에서 세분이 약을 타고 있었다.

양동이 아우가 사장과 함께 죽소공산소로 가고 나머지 둘이 석실 영내를 제초하였다.

조금 있으려니 주현 종손이 오고 이어 장현 휴암공파 사무국장이 오고 이어 권진 서윤공파 사무장이 참석하였다.

석실영내 제초를 마치고 싸리메기 영내로 이동하였다.

제초작업을 하는 동안 경축재(景杻齋)로 들어가 휴암공 사무국장 인계인수를 하였다.

그리고 신임 사무국장과 함께 양동 수석부회장이 영내 선영들의 산소와 재사들을 일일이 돌아보면서 설명해 주었다.

석한 전임회장께서 내년에 동포공(東圃공 휘 시민(時敏)과 강재공(强齋公 휘 勉行) 선조의 사초를 해 올리자고 하시었다.

제초를 마치고 율석석리 1구 마을회관 옆에 있는 강저탕집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