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4.(월요일)

아침 6시가 조금 넘어 세종시에 있는 둘째네서 전화로 출발하였다는 연락이 와 큰애와 막내네에게 전화로 아침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였다.

8시가 조금 못 되어 큰애네가 “형년이와 동년이는 더 자고 오후에 온다”고 하였다면서 둘이서만 들어오고, 이어 세종시에서 출발한 둘째네가 도착하여 아침 식사를 하고 났는데 막내네가 늦게 도착하였다.

부친개를 부치고 점심식사를 떡국으로 먹고 난 후 막네네는 여의도 공원으로 수년이와 만화 께임을 한다고 하면서 나갔다.

큰애네를 우리 차에 태우고 둘째네는 따라서 오기로 약속을 한 후 을왕리 해수욕장을 네비에 치고 출발하였다.

오늘 자정부터 구정 다음날 자정까지 전국의 고속도로가 통행료를 면제해 주어 을왕리로 떠난 것이다.

을왕리 해수욕장에 가기 전으로 왕산 해수욕장의 전망대로 올라갔다.

수년전에 아세안 께임 때 조정경기장으로 썼던 조정장을 조망하고 단체 사진을 한 장 남기었다.

다음으로 들린 곳이 을왕리 해수욕장이었다.

통행료 면제라 그런지 온통 차량들로 을왕리 해수욕장은 한여름과 같이 붐비었다.

간신히 낙조대 커피솦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을왕리 해변을 산책하였다.

막내 명년이가 가장 좋아라 하고 뛰어 다니었다.

특히 새우깡을 사서 갈매가 밥으로 주면서 즐거워하였다.

집사람하고 을왕리 해변 끝자락 까지 산책을 하고 둘째네와 나누어 귀가하기로 하여 우리만 별도로 출발하였다.

우리는 금년에 개통하는 무의도 대교 건설현장을 돌아보았다.

작년에 개통한다고 했던 무의 대교는 마무리 개통을 앞두고 지금은 일체 외부차량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었다.

무의선착장에서 유턴을 하여 나와 집으로 오니 둘째네가 벌써 도착하여 저녁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저녁에 지난여름 집수리를 했던 공사업자가 다른 집 소개를 잘해 주었다고 답례로 가지고 온 LA갈비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