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봄이 왔는데 아침저녁으로 기온은 차갑습니다.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휴암공재실앞에 모여계신 현종 여러분 귀중한 시간을 내어오신 만큼 큰 울림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학술대회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시작한 지 3회째에 이르렀습니다.

처음 시작은 보학상식 이라는 인쇄물로 2회 시작하고 범위를 넓혀 보자는 취지로 현종분들과 함께 시작한 일이 3회에 이르니 가슴이 벅찹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선조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나 송구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현종 님들에게 알려 드릴 수 있나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제3회 특강에는 안동김씨 대종중 회장님이신 위현님께서 '오김(吾金)의 족보편찬사를,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시고 서울 대학교에서 정년 퇴임하신 호장공파이신 광억(한 27세) 명예교수께서 '명문 세족 되기와 명문세족으로 남기'란 주제로 강의 해주시기 위해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었습니다.

앞으로도 휴암공파 학술대회가 많은 현종 님들의 참여하에 미래에 우리 안동김문에서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이 시대에 함께 숨을 쉬고 있는 우리가 주체가 되어 다 같이 힘을 모읍시다.

끝으로 함께 해주신 현종 여러분 그리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현종 여러분 다음을 약속하면서 오늘의 강의가 밑알이 되어 좋은 열매가 맺어지길 기원하면서 인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