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13(토요일)

오전 10시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율석리 632에 있는 안동김씨 휴암공파 종중 재실에서 제 3회 안동김씨 휴암공파 학술대회가 열렸다.

동욱 서윤공파 이사의 사회로 재실 앞마당에 가설한 텐트용 강의실에서 경향 각지에서 모인 종현들과 함께 정시에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먼저 석한(䄷漢)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시들어가는 종족사회의 위선(爲先) 사상의 상실로 유구했던 유교문화의 퇴보를 개탄하면서 그동안 2회에 걸쳐 학술대회를 통하여 많은 관심으로 다소나마 숭조개념을 바꾸었다고 회고하였다.

먼저 서울대 명예교수로 있는 광억(光億)(漢)교수의 ‘청백(淸白)과 만신일심(萬身一心)’이라는 주제로 오김(吾金)의 역사적 배경과 후손의 도리에 대하여 강의가 있었고, 이어 대종중 위현(渭顯)회장으로부터 ‘오김의 족보편찬사’에 대하여 상세하게 과정과 족보학을 설명해 주시었다.

학술대회를 마치고 재실과 임시 강의실에서 각각 나누어 뷰페식 식단으로 반주를 곁드려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휴암공파 종현들은 싸리메기 경내에 있는 선대묘를 참배하였고 서윤공파 종현들은 경뉴재(景杻齋) 재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