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6.(금요일)

오후 3시 12분 바이칼호 호반그리프트를 마치고 러시아식 반야사우나 체험을 하기 위하여 이동하였다.

여자분들은 점심식사를 하던 곳의 옆에 사우나 설비가 되어 있는 곳이 있어 그 곳에서 하차 시키고 남자들은 한참을 이동하여 바이칼호수와 맞닿은 곳에 바이킹선 같은 배를 도안하여 만든 건물로 들어가 사우나 실로 안내하였다.

달궈진 돌에 물을 뿌려 증기가 발생한 열을 이용하여 몸을 데우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전남 함평의 손불 해수찜과 같은 요령이었는데 특이한 것은 월계수 나뭇가지를 묵어 놓아 그것으로 등과 가슴을 안마하고 난 후에 바이칼 호수에 직접 들어가 몸을 식히는 방법이 러시아식 반야 사우나였다.

반야란 원래 마약반야(mayak banya)인데 이것을 줄려서 반야라고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