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31.(금요일)

한 달 전에 통고받은 제 16회 서울문화가족 국악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아침 8시가 좀 못 되어 네비를 중구 청계천로 86 한화빌딩으로 치고 여의도 앞에서 출발하였다.

황금의 금요일이어서 그런지 중구 문화원까지 평소에 20분이면 가던 길이 한 시간이 넘어 9시 5분에 도착하여 최성규선배님과 김우일씨 그리고 유연숙씨를 태우고 용산구청으로 향하였다.

남산터널을 지나 용산구 이태원동 34-87에 있는 용산구청 지하 3층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들어가 분장실1호를 배정 받았다가 강의실로 옮겨 미진했던 연습을 하면서 호흡을 맞추었다.

10시에 리허설 3분을 할당받아 마친 후 10시 30분 출연 번호 추첨이 있다고 하여 진행실에 가 보니 9번을 추첨해 놓았다고 하였다.

강의실로 들어가 구청에서 제공하는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김밥으로 때우고 마지막 연습을 하고 있는데 출연순서가 21번으로 바뀌었다고 하였다.

총 23개 팀이 출연하여 5개 팀만 제외하고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금상 1팀 은상2팀, 동상 3팀과 장려상 10팀하여 18개 팀에 수상을 하는 경연이었다.

우리는 21번으로 출연하여 ‘담바귀 타령’과 ‘너영 나영’을 합창하여 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