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22.(수요일)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아침에 내려 왔던 길을 다시 돌아 삼척 시내를 향해 가던 중 바로 우리가 여기 오던 날 하루 전날인 19일 장미축제가 끝났다는 곳을 찾아갔다.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로586 (정상동)에 있는 공원으로 오십천 일원 8만5000㎡ 규모에 조성된 삼척 장미공원이었다.

소문대로 총 218종 13만 그루 1천만 송이의 장미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량을 가진 공원으로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야간에는 장미꽃 군락이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1km나 되는 장미꽂 길을 조성하여 산책로와 포토존을 비롯해 장미터널과 이벤트 가든, 바닥분수, 잔디광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맨발공원,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 각종 휴양 및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및 관광객들의 문화와 휴식공간으로 여가공간이 조성된 아름다운 공원이었다.

집사람들이 마냥 소녀시절로 돌아가 다소 시든 감이 있는 장미 밭에서 널부러지게 사진을 찍느라고 포즈를 취해 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