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6.(목요일)

캐나다 본토에서 배로 한 시간 거리에 밴쿠버 섬이 있다.

그리고 그 섬 안에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주도(州都) 빅토리아가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19세기 영국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에 의해 발전한 땅으로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밴쿠버 섬의 빅토리아로 주도를 옮기면서 빅토리아는 BC주의 주도가 되었고, 지금까지 주도로 남게 되었다.

밴쿠버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여행지 빅토리아섬이다.

밴쿠버 항구에서 배를 타면 약 한 시간 반 만에 빅토리아에 닿을 수 있다.

빅토리아 섬(Victoria Island)은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남동쪽의 2/3가 누나부트 준주, 북서쪽 1/3이 노스웨스트 준주에 속한다.

길이 약 515km. 너비 272~592km. 남쪽은 본토, 서쪽은 뱅크스섬과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 대하고 있다.

섬의 동반부는 고생대의 낮은 구조평야, 서반부는 캐나다 순상지의 일부로 구성된 선캄브리아대의 구릉성 대지로, 북부에는 시엘러산맥이 동서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해안에는 프린스앨버트 해협과 해들리만(灣) 등이 후미져 있다. 우리나라 헌종 4년(1838) T.심프슨이 발견했으며, 철종 2년(1851) J.레이가 처음으로 탐험했다.

현재 미국 · 캐나다의 기상관측소가 있고 허드슨만 회사의 기지가 있는 케임브리지베이가 주요취락을 이루고 있었다.

부처드 가든을 돌아보고 다음으로 찾은 곳이 주 정부청사 앞에서 하차하였다.

우리나라 일제시대에 지은 중아청과 같은 모형의 관저로 옛날 행정기관은 모두 저런 돔형으로 위엄을 나타내는 건물들이었다.

주 정부청사 앞에 빅토리아 여왕 동상과 그리고 임프레스 호텔등이 있고 보물섬 선장으로 알려진 영국의 제임스 쿡((James Cook, 1728~1779)선장의 동상도 있어 낮설지가 않아 좋았다.

쿡선장은 영국의 56개 연방국 중에 41개국을 연방국으로 귀속 시킨 대영제국의 일등 공신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