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19.(금요일)

남양주시립박물관의 전시물을 돌아보고 로비에 나오니 전 서윤공파 사무장을 역임하셨던 철동(澈東)형님이 앉아계시었다.

수인사를 나누고 조금 있으려니 조한(鵰漢)회장님과 준한(俊漢)부회장 그리고 권진(權鎭) 사무장, 영진(永鎭), 건한(建漢)이사와 기동(紀東) 용현(龍顯)감사가 참석하여 박물관 안에 있는 사무실로 들어갔다.

박물관의 김형섭(金炯燮) 학예사와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주제 토론을 하였다.

토론에 앞서 오늘 모이게 된 동기는 철동형님으로 부터 영진 대부님에게 연락이 왔는데 ‘2019 남양주시민역사문화포럼 운영 안내’를 설명 받아 함께 참석하기를 권하면서 김형섭 학예사와 다신신도시 건설에 따른 선대 묘역 보존에 관한 방안 토론을 제안해 왔다고 한다.

영진 대부께서 이를 조한 회장님께 말씀을 드려 오늘 임원진이 모여 함께 이에 대한 방안모색을 도모하고자 모임이 이루어진 것이다.

남양주 문화역사포럼의 목적은 이곳 남양주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모여 ‘두물머리’를 형성한곳으로 우리나라 역사문화 교통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따라서 새로운 문명을 만들고 소통을 시키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중심지로 새로 나기 위하여 과거 선인들의 역사적 발자취와 선현들의 삶을 재조명하여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 활용하는 방법과 남양주시가 가야할 문화지침을 위하여 벌리는 포럼이었다.

그리하여 지난 4월 27이부터 강좌를 실시하여 격주로 강의를 시작 하였는데 5월 18일에는 이단상(李端相), 김조순(金祖淳), 김원행(金元行)선조와 5월 22일은 김창흡(金昌翕), 김창협(金昌協), 이의현(李宜顯)에 대한 강좌가 열렸었다.

앞으로 8월 24일 김수항(金壽恒), 김수흥(金壽興), 김수증(金壽增)선조에 대한 강좌가 예약되어 있었다.

김형섭학예사는 본관이 김해이고 고향은 논산의 연산으로 같은 동향인이어서 남과 달리 친근감을 느끼게 하였으며 앞으로 서윤공종회에서 이에 관한 운영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하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호수정(031-576-2070)식당으로 가 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산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