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3.(목요일)

나이야가라의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버스에 올라 얼마 멀지않은 거리에 있는 헬기장으로 이동하였다.

비가 잠시 그치어 다행이었다.

헬기장에 도착하여 1인당 140불을 주고 10분정도 타는 헬기로 6명이 한 조를 이루어 공중투어를 체험하는 곳이었다.

공중에서 나이야가라와 함께 호수가 어울어져 흐르는 강물과 물줄기를 실감 있게 조망하는 것이었다.

나는 석한회장님 가족들과 함께 헬기에 오르는데 탑승자의 좌석을 일일이 지정하여 탑승시키는 조무원이 있어 사진 찍기 좋게 앞으로 탑승하려고 하였으나 체중을 감안하여 탑승시키는 조무원의 말에 순응하여 뒷좌석에서 어렵게 촬영 할 수밖에 없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는 아쉬움이 있었다.

집사람은 수 년 전에 여학교 동창들과 와서 체험해 보았다고 하며 탑승을 하지 않고 승강장에 홀로 앉아 있어 미얀한 마음을 갖게 하였다.

짧은 비행시간이지만 지상에서 보는 나이야가라의 위용은 공중에서 조망하니 하나의 그림책에 나오는 조경으로 헬기 체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특히 공중에서 보니 나이야가라의 국경인 미국과 캐나다를 가르는 중간의 섬 토끼섬을 조망할 수 있어 좋았다.

공중비행을 마치고 승강장으로 내리니 빗줄기가 굵어져 카메라를 옷 속에 집어넣고 대합실로 들어가니 그 사이에 탑승할 때 찍어 두었던 사진을 한 장에 25.000원씩 판매하여 사지 않고 그냥 버스에 승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