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3.(목요일)

우중에 나이야가라 관광을 모두 마치고 버스에 올라 토론토로 향하여 출발하였다.

가이드 전이사가 토론토를 가는 도중에 토론토에 연인의 길이 있다고 하면서 설명하였다.

친구의 부인을 18년간 사모하다가 맺어진 숭고한 사랑의 러브스토리에 모두들 숙연해지며 흐믓한 감정으로 해피앤딩한 전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토론토에 도착하였다.

토론토 시내로 들어와 온타리오 주의사당과 토론토 시청사를 관광하려고 하였으나 우천관계로 취소하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는 씨엔타워를 보기 위하여 타워 안으로 들어가 전망대 관람권을 산 후 대형엘리베이터를 타고 114층에 올라가 토론토시가지를 조망하였다.

씨엔타워의 높이는 553.33m이고 송출탑이라고 하였다.

온타리오주(州) 토론토의 중심부인 다운타운 지역에 있으며 1973년 2월 6일 착공해 40개월 후인 1976년 6월 26일 문을 연 타워였다.

소유주는 캐나다 국영철도회사이며, 총 건설비는 5700만 달러가 들었다고 하였다.우리나라의 남산타워와 같이 텔레비전과 라디오의 전파를 내보내기 위해 건립된 송출탑으로, 16개의 텔레비전과 FM 라디오 방송국에 전파를 내보낸다.

그러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송출탑보다는 토론토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전체적으로 긴 로켓 모양을 하고 있는 콘크리트 타워이자, 지지물이 없는 단독 타워이었다.

초속 5.6m의 초고속 엘리베이터 4대가 있고, 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상에서 2/3 지점에 있는 스카이 포드(sky pod)까지 1분이면 오를 수 있었다.

7층으로 이루어진 원형의 스카이포드에서는 토론토 전역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특히 높이 447m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맑은 날이면 120㎞ 떨어진 나이아가라폭포도 볼 수 있다고 하였다.이용시간은 월요일~목요일은 10시부터 22시, 금요일~일요일은 10시부터 22시 30분(2004)까지이었다.

시뮬레이터·아케이드·마켓·식당 등의 이용시간은 별도로 정해져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는 연중 문을 연다고 한다.

이용요금은 코스에 따라 다른데, 풀코스는 나이에 상관없이 31.99 캐나다달러이다.전망대에 올라 석한회장님이 손자들과 함께 유리바닥으로 되어있는 곳에서 드러누워 실감나는 고공체험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보는 이들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함께 맛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