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洲•紐西蘭記(15) 불루마운틴 시닉 스카이웨이

2023. 3. 3(금요일)

52도 급경사의 괘도열차를 타고 산에 오르면 미국의 그랜드캐년을 연상하게 하는 큰 계곡이 전개 되고 이곳을 가로지르는 스카이웨이가 설치되어 있어 불루마운팅의 정수를 실감하게 하는 코스가 이어진다.

팔목 체크밴드를 마지막으로 입력시키고 공중 스카이웨이에 오르면 마치 비행기에 탑승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코스가 이 스카이웨이 코스이다.

스카이웨이는 바닥과 천장이 모두 유리로 된 케이블카이고 지상 270m 상공에서 독특한 절경을 360도로 마음대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이곳이다.

출발과 더불어 마치 몽유도원도의 풍광이 전개 되며 멀리에 아스라하게 떨어지는 새하얀 폭포수가 흘러 내리는 전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감탄사사 저절로 나오게 하였다.

그리고 발아래로 전개 되는 천년수의 고목들은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인간들에게 자랑이라고 하는 양 마음껏 뽐내는 것 같아 겸양지심을 자아내게 하는 것만 같았다.

함께 동승한 하지연여사가 수 년 전에 와 보았다고 하며 마주 보이는 전망대 와 함께 세 자매봉이 보이고 그 앞의 전망대가 영국의 엘리자베트 2세 여왕이 간산을 하고 갔다는 곳이라고 하여 풍치를 더욱 절감하게 하였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바닥이 막힌 케이블카를 타면 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