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2(수요일)

천섬 선착장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라 나야가라폭포로 향하여 출발하였다.

버스안에서 가이드인 전이사가 토론토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곳 토론토는 인디언말로 ‘만남의 장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가는 도중에 소단위 원자력 발전소가 눈에 들어왔는데 이곳의 발전소는 중수로 방식이며 원자탄 생산에 필요한 프로토늄이 생산되는 방식으로 미국이 꺼려하는 방식인데 우리나라의 월성 1.2호기가 이 중수로 방식이며 이것은 캐나다에서 수입한 것으로 캐나다가 미국과 의 담판에서 알래스카의 송유관 관세를 놓고 협상을 벌린 산물의 하나라고 하였다.

그리고 캐나다의 광활한 대지를 비유하는 말로 우라나라는 전국 여행을 하게 되면 주유를 몇 번 했느냐를 따지는데 이곳에서는 엔진 오일을 몇 번 바꾸었느냐고 하여 캐나다의 넓이를 대변하는 문답이라고 하였다.

저녁 6시가 되어 교통 정체가 시작할 무렵에 토론토 시내에 들어와 우리나라 교포가 경영하는 ‘아리랑’식당에서 부대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어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였다.

6시 45분 식당을 나와 나이야가라 폭포가 있는 바로 앞의 호텔에 도착하니 밤 8시가 넘어서였다.

OAKES 호텔(1-877-6253) 926호실을 배정 받아 올라가니 바로 눈앞이 나이야가라폭포가 보이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제일 경관이 좋은 호텔이라고 하였다.

짐만 내려 대충 정리하여 놓고 석한회장님댁과 함께 나이야가라의 야경을 구경하기 위하여 호텔 밖으로 나갔다.

쇼핑을 겸하여 나이야가라폭포 앞에서 밤하늘에 펼쳐지는 조경을 감상하고 무려 6.000보 이상을 걷고 호텔에 들어오니 10.500보를 걸은 여정이었다.

창문 밖에서는 나이야가라의 낙수치는 소리를 들으며 모처럼 담잠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