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ontact Us
    자유게시판
    종회활동
    동영상자료
    사진 자료
    자 료 실
방문자
133
173
3,628
704,547
 
>> > 게시판 > 사진자료  
 
작성일 : 22-12-17 08:19
9세조 비안공 휘 삼근(三近) 묘소
 글쓴이 : 김관동
조회 : 28  

9세조 비안공 휘 삼근(三近) 묘소

2022. 11. 2.(수요일)

 

해가 벌써 저물어 가고 있었다.

안동지방이 내륙에 산이 많아 그런지 오후 4시가 넘으니 벌써 황혼이 지기 시작하여 서둘러 전농정공 묘소를 나와 힘들게 버스를 후진운전하면서 회전지를 찾아 차를 돌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이 아주신씨들이 많이 산다는 직산동으로 차를 몰았다.

휴암공파 문헌록을 쓰기 위해 재직시 찾아보았던 곳으로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세월의 흐름을 재인하게 하였다.

공의 현조는 동정공[(同正公) 승사랑위위주부동정(升仕郞衛尉注簿同正) 봉익대부 판도판서 희()]이고, 고조는 동정공[(同正公) 승사랑 위위주부동정 자()]이며, 증조는 사치사공[(事致仕公) 정의대부 판예빈시사치사 근중(斤重)]이니, 할아버지는 전농정공[(典農正公) 중현대부 전농정 득우(得雨)]이요, 아버지는 합문봉예공[(闔門奉禮公) 통사랑 합문봉례랑 혁()]과 어머니 안동권씨의 3남 중 장남으로 어담공(漁潭公) 삼익(三益)과 선공(繕工)주부 삼우(三友)의 형이다.

세종 원년(1419) 기해에 생원(生員)이 되었다.

세종 28(1446) 57일 조지소별좌(造紙所別坐)때 왕비를 위하여 불경을 쓰느라고 조지소로 하여금 경지(經紙)를 만들게 하였는데, 그 품질이 표전지(表箋紙)보다 나았다 하였고 후에 비안(比安)현감을 역임 하셨다.

세조 11(1465) 을유 8월에 졸하였다.

배위는 의인(宜人) 상락김씨(上洛金氏 = 구안동김씨)로 생년은 미상이고, 성종 19(1488) 무신 12월에 졸하였다. 아버지는 삭령(朔寧)현감 무전(務腆)이라고 재중남(載仲男 =차남) 계행실기(係行實記)에 있다.

슬하에 23녀를 두니, 1남은 한성부 판관 계권(係權)이고, 2남은 대사헌 증이조판서 양관 대제학 계행(係行)이며, 1녀는 어모장군(禦侮將軍) 신시생(申時生)으로 아주인(鵝洲), 2녀는 손득노(孫得魯)이며, 3는 반여생(潘呂生)이다.

공의 묘소는 경상북도 예천군 동 20리 호명면 직산동 간좌곤향(艮坐坤向 : 서남향)에 있고, 묘표는 후손 참판 수증(壽增)이 찬하고 병서하였다.

배위 묘소는 부군조전(府君兆前) 일장지(一丈地)에 있고, 묘표는 후손 판서 이양(履陽)이 찬하였다.

배위 안동김씨 할머니는 상락김씨의 후손으로 옛날에 찾았을 때는 비안공 산소 바로 앞에 계시며 묘표에 안동김씨라고 되어 있었는데 언제인가 묘표의 원문을 갈아내고 상락김씨라고 표기를 하여 일행들의 심중을 찬반으로 나누게 하는 현실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였다.

일행중 가장 어른이신 홍진 고문께서 휴암공파의 성한(性漢) 족숙에게 초헌의 예를 올리게 하여 차려온 간간한 제물을 진설하여 헌주를 하고 합동 성묘로 후손의 예를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