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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27 16:10
濠洲•紐西蘭記(4) 시드니 갭팍(Gup Park)
 글쓴이 : 김관동
조회 : 23  

濠洲紐西蘭記(4) 시드니 갭팍(Gup Park)

2023. 3. 2(목요일)

 

우중에 본다이비치를 나와 다음으로 찾은 곳이 갭팍이라는 곳이었다.

갭팍(GAP PARK)은 시드니로 들어오는 항만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원하게 펼쳐진 남태평양 경관을 한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다.

오랜 세월 침식과 퇴적으로 형성된 절벽 바위에 수많은 틈이 생겨서

‘Gap’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였다.

해발 100m 높이의 단애 절벽에 굽이치는 파도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갭팍은 호주 개척 시절 영국 죄수들이 자살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한다.

지금도 15분 정도 서 있으면 CCTV에 담겨져서 자살을 의심하여 보고 구조대가 출동한다는 가이드의 설명이었다.

이곳 뒤로 보이는 섬이 영화 "빠삐용"에서 주인공 스티브 맥퀸이 감옥을 탈출하며 파도의 접안 횟수를 관찰한 뒤 호흡을 가다듬고 뛰어내렸던 절벽이라 한다.

감독 프랭클린 J. 샤프너가 메카폰을 잡은 빠삐용은 빠삐용 역에 스티브 맥퀸이 분하고 친구 드가 역에 더스틴 호프먼이 맡아 대 히트를 친 영화였다.

1,400만 달러라는, 1973년 당시로서는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로 프랭클린 J. 샤프너는 이 제작비를 얻기 위해, 자신의 감독 자리를 걸고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픽처스 간부들을 설득해야 했다고 한다.

그리고 5,326만 달러 흥행을 거둬들여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다.

한국에서도 197497일 빠삐욘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해 당시 서울 관객 343천명이라는 대박을 거둬들였으며 1990929, 2016825일에 재개봉했던 영화로 지금도 마지막 장면의 절벽이 뇌리를 스치고 있는데 바로 그 현장에 와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갭팍에는 군사들의 포대가 있는데 2차대전 때 일본군의 상륙을 저지하던 곳이라고 하여 영화 나바론 요쇄를 연상하게 하는 곳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공원 입구에는 1857년 침몰한 함선의 선원들을 기리는 추모탑이 있어 보는이의 가슴을 숙연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