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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28 18:47
濠洲•紐西蘭記(21) 남뉴질랜드 와카티프호수
 글쓴이 : 김관동
조회 : 35  

濠洲紐西蘭記(21) 남뉴질랜드 와카티프호수

2023. 3. 4(토요일)

 

광산촌인 애로타운을 나와 다음으로 찾은 곳이 퀸스타운의 와카티푸 호수(Wakatipu Lake)였다.

호수의 길이는 약 80km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호수로, 면적은 약 291km2에로,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이다.

해발 310m, 남알프스의 남쪽 부근에 위치한다.

와카티푸 호수에 얽힌 사랑은 뉴질랜드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로 남섬과 북섬으로 이루어진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뉴질랜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촬영지로도 유명하고 자연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복 받은 땅이라고 하였다.

옛날에 긴 머리에 검을 눈을 가진 미나타 공주가 살았다.

공주님은 카우리라는 젊은이를 사랑했다.

하지만 임금님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다.

공주는 내가 정해 주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

임금님은 공주를 볼 때마다 이렇게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주님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사람들이 모두 공주님을 찾았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이때 카우리가 거대한 발자국을 발견하고 외쳤다.

거인 마타우가 공주님을 데려간 게 분명합니다.”

슬픔에 빠진 임금님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말했다.

누구든 공주를 구하는 사람에게 내 딸을 주겠소.”

젊은이들은 모두 공주님의 아름다움에 반했지만 거인과 싸우러 가겠다는 사람은 없었다.

마타우는 무시무시하고 잔인했다.

단 한 사람 카우리만이 사랑하는 공주를 위해 나섰다.

제가 가서 공주님을 구해 오겠습니다!”

카우리는 바람처럼 달려 거인이 사는 산으로 갔다.

생각대로 공주는 거인의 산에 붙잡혀 있었다.

공주는 나무에 꽁꽁 묶인 채 울고 있었다.

공주님, 슬퍼하지 마세요! 제가 구해 드릴게요!”

그러자 공주님이 다급하게 외쳤다.

다가오지 마세요! 거인이 잠에서 깨면 당신을 죽일 거예요!”

카우리는 당장 달려들어 공주를 묶은 줄을 끊으려 했다.

하지만 도끼를 아무리 세게 내리쳐도 줄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미나타 공주는 눈물을 글썽글썽하며 말했다.

사랑하는 카우리님, 제발 돌아가세요!”

공주님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러자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공주님의 눈물이 줄에 떨어지자 단단한 줄이 스르르 풀리는 거였다.

둘은 있는 힘을 다해 강으로 뛰었다.

작은 배를 타고 무사히 성에 도착했다.

임금님이 기뻐하며 카우리에게 말했다.

카우리, 그대는 가장 용감한 전사군. 내 딸을 그대의 아내로 맞아 주게.”

미나타 공주님도 너무나 행복했다.

하지만 카우리의 머릿속에는 거인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사람들을 해치는 거인을 없애야겠어.’

카우리는 다시 거인이 사는 산으로 달려갔다.

거인은 가시덩굴 아래에 잠들어 있었다.

얼마나 컸던지 산 하나를 통째로 머리에 베고 다리는 다른 산 위에 올려놓고 있었다.

카우리는 우선 나뭇가지와 마른 풀을 모았다.

, 동북풍이 불면 거인이 깬다고 했지.’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카우리는 마른 풀에 불을 붙였다.

잠든 거인 마타우는 금세 불길에 휩싸였다.

마침내 거인은 불에 타 없어지고 거인이 누웠던 자리에는 커다란 구멍만 남았다.

비가 올 때마다 그 구멍에 물이 차더니 시간이 지나자 그곳에 호수가 생겨났다.

사람들은 그 호수를 와카티푸라고 불렀다.

호수 밑바닥에는 아직도 거인의 심장이 뛰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와카티푸 호수의 물은 계속 불었다 줄었다 한다고 한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이 호수를 보며 사랑의 힘으로 거인을 물리친 카우리를 떠올린다고 하였다.

와카티프호수를 돌아보고 중국음식점인 만다라에서 중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였다.

내가 당번이 되어 소맥과 음료수로 결산하였는데 국민카드가 적용되어 편리하게 결제하였다.

일찍 호텔로 들어와 3206호실을 배정 받아 남극에서의 휴식을 취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