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ontact Us
    자유게시판
    종회활동
    동영상자료
    사진 자료
    자 료 실
방문자
140
173
3,628
704,554
 
>> > 게시판 > 사진자료  
 
작성일 : 23-03-28 18:49
濠洲•紐西蘭記(22) 남뉴질랜드 호머터널
 글쓴이 : 김관동
조회 : 35  

濠洲紐西蘭記(22) 남뉴질랜드 호머터널

2023. 3. 5(일요일)

 

새벽 3시 반에 모닝콜이 울렸다.

우리들 방은 2층인데 로비는 5층이고 식당은 6층에 있는 호텔로 버스에서 내려 곧장 들어오면 로비인데 이곳이 지형을 이용하여 호텔을 지었기 때문이었다.

호텔식으로 조반을 드는데 어제 뉴질랜드 북섬에서 진도 6.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웅성대고 있었다.

4시 반에 식사를 시작하여 30분 만에 조반을 들고 5시에 호텔을 나와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빌포드 사운드를 향해 출발하였다.

아침공기가 싸늘하고 특히 비가 자주 오는 바람에 기온이 떨어져 겨울용 잠바를 입고 승차하여 불 꺼진 버스안에서 두 시간 가량을 가다가 주유소 휴게실에서 잠시 쉬었다가 곧장 출발하였다.

버스 안에서 가이드가 뉴질랜드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뉴질랜드의 상징인 마크가 고사리라고 하며 이 고사리는 은빛을 발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오는 꿀을 소개 하면서 이 꿀은 분제인데 물을 타지 말고 맨입으로 먹어야 하며 반드시 나무수저나 플라스틱 수저로 떠먹어야 한다고 하였다.

UMF라는 랜드마크에 함량이 20이상 되어 있는 것을 복용해야 약효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테아나우에서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로 가는 외길 94번 하이웨이 120km를 테아나우 호수를 왼쪽에 끼고 북행을 하고 있었다.

한없이 펼쳐지는 넓은 초원 너머로 얼 산(Earl Mountain)과 리빙스톤 산(Livingstone Mt.)이 호수 위에 봉우리를 드리우고 있었다.

이름하여 거울 호수’(Mirror Lake), 라고 하는데 문자로 명경지수(明鏡止水) 였다.

밀포드 사운드로 가려면 가로지르는 산이 있는데 돌아서 가려면 몇 배의 시간이 소비되는 관계로 터널이 필요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사는 어부가 개인적으로 아들들을 데리고 손으로 터널을 뚤기 시작하여 나중에서야 정부에서도 힘을 합하여 터널을 완성했는데 무려 2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하였다.

그래서 터널을 뚤은이의 이름을 따 호머 터널(Homer Tunnel)이라고 하였으며 1954년 개통되어 뉴질랜드 94번 국도가 그 터널을 지나간다고 하였다.

이것은 동쪽으로 이글링턴(Eglinton) 계곡과 할리퍼드 강(Hollyford River)을 연결하고, 서쪽으로는 클레도(Cleddau)를 연결하는 유일한 터널이라고 하였다.

이 터널은 직선이며, 원래 1차선 자갈표면이었다.

터널 벽은 미장을 하지 않은 화강암으로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호머씨 부자가 힘들게 뚤은 흔적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동쪽의 출구 끝은 해발 945m 높이에 있었다.

길이는 1270m에 약 1:10의 기울기로 서쪽 끝으로 내리막을 연출하고 있었다.

터널을 나오며 가이드가 틀어주는 감미로운 음악을 틀어주어 곡명을 가이드에게 물었으나 묵묵부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