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중 제9대 호동(琥東) 회장 선임

2024. 6. 26(수요일)

오전 11시 종로구 삼일대로 32길 36 운현신화타워 508호 안동김씨 대종중 사무실에서 상임부회장 및 화수회장 연석회의를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지병으로 고생하시던 승한(昇漢) 회장의 사의를 받아들여 난상토론 끝에 제9대 대종중 신임회장에 어담공파의 호동(琥東)씨가 선임되었다.

신임 호동회장은 1948년 무자(戊子)생으로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개길 (고삼리)에서 출생하여 안동고등농림학교를 졸업하고 1973년 교통부 철도청 영주철도국으로 입사하여 2002년 안동 차량사업업소장을 역임한 후 정년퇴직을 하였으며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하였다.

퇴직 후 지금은 철도안전원으로 제2의 인생을 걷고 있는 중이다.

중시조이신 9세조 어담공(漁潭公) 휘 삼익(三益) 께서는 조선조 세조조 초에 금성대군(錦城大君)과 같이 단종(端宗) 복위를 모의한 협의를 받아 경상도 지곡(枝谷)에 숨어 사시었는데 이로 인하여 마을이름을 어담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임원선출을 마치고 대종중사무실 근처에 있는 목포집으로 이동하여 회식을 하면서 종중간의 우의를 도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