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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31 10:05

역사탐방(63) 임사홍 조부 임견(任肩)의 묘

글쓴이 : 김관동

2012. 8. 26.(수요일)

한 시대를 휘둘렀던 3대에 걸친 난신적자로 임사홍의 조부인 임견(任肩)은 원래 신도비가 있었는데 1506년 중종반정 때 민중들에 의해 파손 된 것을 2001년 9월 후손들이 신도비를 복원하여 세웠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것은 신도비의 머리부분 문양을 신하로써는 사용이 불가한 용문양을 하여 군신간의 예의범절을 생각 못한 처세가 아스러웠으며 아직도 후손들의 정성이 먹칠을 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뒤 산의 용맥이 내려 오다가 오른편으로 길게 아들인 임원준의 묘가 있고 선생의 묘는 용혈은 왼쪽으로 갈라졌으나 원 용맥은 선생묘로 뻗어 내렸으며 용혈의 길이가 짧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