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가 먹먹했던 가슴을 활짝 열게 하는것이 선뜻 가을이 왔음을 인지하게 하였다. 오전 10시 신길역에서 별내에 있는 석재소를 가기위해 약속한 시간에 차를 대니 홍진 대부께서 나오시고 계셨다. 지한 도유사께 전화를 하니 허리가 편찮으시어 갈 수 없다 하므로 네비에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86-1을 치고 내부순환도로를 타기위해 차를 몰았다. 한시간도 안되어 네비가 안내 종료를 했는데 먼저 왔던 곳하고는 위치가 낮설었다. 석재소로 전화를 하니 개발지인 이곳이 번지수도 이상하고 위치 설명이 잘 않되어 거의 한시간이 넘게 찾지를 못하고 수 없이 거리를 혜매이었다. 간신히 찾은 석재소는 네비와의 위치가 판이 하게 다른 곳이었다. 이재영 사장으로 부터 시비 공정을 설명 받고 직접 확인한 후 격려차원에서 중국집에 연락하여 점심을 대접하여 노고를 위무하였다. 짬뽕국물이 어찌나 맛있는지 재직시 목동 중국집에서 먹던 맛을 모처럼 이 곳에서 맛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강남구 논현동 228-9 토미하우스 2동 403호의 도유사댁을 향해 차를 몰았다. 지한도유사께 시비 공정을 사진으로 보고하고, 홍진대부가 준비하신 소산에 세운 청음시비 홍보전단을 각색하신 원안문을 견본으로 보고 이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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