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7.(토요일)
둘째가 제 복지카드로 식당 예약을 해 놓았다기에 모처럼 토요일 예식이 없어 집사람과 방배동에 있는 중화 요리집에 들러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집으로 오는 길 국립묘지에 얼마 전 안장된 월남전의 영웅 채명신장군 묘를 찾았다.
신문 방송을 통해 보았지만 국립묘지에 직접 와서 장군 묘를 대하니 가슴에 와 닿는 감정이 남달랐다.
어려운 이시대에...
진정한 영웅의 길로 가신 채명신장군!
말보다는 실천의 길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도 많이 보아 왔기에 채장군님의 행보가 더욱 값지게 보였다.
휴일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장군의 묘소에 끊어지지 않게 참배하는 시민들을 볼 때 이 시대에 이런 분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분께 감사의 마음을 갖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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