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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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112에 위치한 문경 석탄 박물관은 가은 오픈 셑트장에서 빤히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문경에서 제일 큰 탄광의 하나였다.
일제 소화 9년(1934) 8. 21. 일본의 일산화학주식회사는 이곳을 인수하여 지형조사를 3년여 동안 실시 한 후 1938년 12월 1일 은성무연탄광을 세워 무연탄 생산에 들어갔다.
1945년 해방과 함께 일본인들이 귀국을 한 후 상공부 직할로 운영을 하다가 1950년 11. 1. 대한석탄공사가 창립되어 경영을 하였으며 1979. 10. 27. 대형 화재사고가 나서 44명이 사망한 당시로서는 뉴스의 초점을 받은 현장이었다.
1999년 7월 31일 6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체 폐광이 되었고 5년 후인 1999. 5. 20. 석탄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 시대를 누렸던 은성광업소는 우리나라 석탄산업 발전의 역군으로 그 책무를 다하고 지금은 하나의 긴 애기만을 간직한 체 역사의 뒤안길에 머무는 존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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