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5.(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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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노동당사를 관람하고 끝으로 간 곳이 임꺽정의 전설이 배어 있는 고석정이 옆에 자리하고 있는 철원통일관을 찾아갔다.
한탄강 중에 가장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 고석정이다.
한탄강은 총길이가 136km로 지금은 가지 못하는 두고 온 산하의 한 곳인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김화 철원 포천 일부와 연천(漣川)을 지나 연천군 미산면(嵋山面) 전곡읍(全谷邑)의 경계에서 임진강(臨津江)으로 흘러들어 가는 지류이다.
화산폭발로 형성된 추가령 구조곡의 좁고 긴 골짜기를 지나는데, 유역에는 절벽과 협곡이 발달하여 있다.
남대천(南大川) 영평천(永平川) 차탄천(車灘川) 등의 지류가 있으며, 하류인 전곡 부근은 625전쟁 때의 격전지이기도 한데 강변이 아름다워 한탄강국민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수많은 연속극의 야외 촬영장이기도하며 특히 리푸팅의 최적지로 강원도 영월의 아우라지강과 쌍벽을 이루는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 내륙에서는 유일하게 화강암으로 조성된 토질로 아무리 많은 비가와도 제주도와 같이 금방 물이 땅으로 스며들어 홍수의 피해가 없는 특이한 토질을 자랑하는 곳이다.
마침 KBS 일요기획물인 역사의 고장 촬영팀을 만나 임꺽정에 대하여 인터뷰가 있어서 함께 간 선배와 함께 촬영에 동조해 주고 한탄강변을 산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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