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3.(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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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서원 옆에 신도비각이 있고 가던 길로 조금 더 가면 지척에 절경이 좋은 곳에 선장대가 있다.
2003년 11월 묵계서원 운영위원회에서 협의 주관하여 서원 외곽 보우(保佑)의 취지로 서원 동편 호담(壺潭)위에 건립한 자그마한 정자이다.
보백당의 19세 주손 주현(冑顯)씨는 선장대를 짓고 시 한수를 읊으니
계명준(鷄鳴埈) 등지고
반변천(半邊川) 감도는데
담상(潭上)에 오듯한 선장대(仙莊臺)이로다
청덕사(淸德祠)에 배알하고
만휴정(晩休亭) 우러르며
천만세(千萬世) 보백훈(寶白訓) 지키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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