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5.(금요일)
서울대 병원에 돈암동에 있는 친구를 응급실에서 가족들에게 인계하고 나와 지척에 있는 창덕궁을 찾아 갔다.
예매를 한 후 돈화문 앞에 있는 식당가를 찾아 점심을 먹고 창경궁을 들어갔다.
들어서자 마자 왼편에 정원수를 중장비를 동원하여 정비하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창덕궁은 태종 5년(1405) 완공되었으며 1963년 1월 18일 사적 제122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세계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의 고귀한 유산이다.
다른 궁에 비하여 정원이 잘 정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규모 또한 커서 경복궁과 어깨를 견주어 손색이 없는 고궁이다.
건물로는 인정전(仁政殿) · 선정전(宣政殿) · 소덕전(昭德殿) · 빈경당(賓慶堂) · 여일전(麗日殿) · 정월전(淨月殿) · 옥화당(玉華堂) 등 많은 전당이 있는데 인정전은 경복궁의 근정전(勤政殿)과 함께 그 규모나 전경이 쌍벽을 이루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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